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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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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5 富有四海 守之以이니 此所謂而損之之道也라하니라
亦退也 挹而損之 猶言이라


부유함이 천하를 소유한 사람은 검소한 태도로 그것을 지키는 것이니, 이것이 이른바 〈가득한 것을〉 억제하고 덜어내는 방법이다.”
양경주楊倞注은 이 또한 물러난다는 뜻이다. 읍이손지挹而損之는 “덜어내고 또 덜어낸다.”는 말과 같다.


역주
역주1 : ≪淮南子≫ 〈道應訓〉에 “부귀가 광대할 때는 검소한 태도로 그것을 지켜야 한다.[富貴廣大 守之以儉]”라 하고, 張覺도 “謙은 ‘廉’과 통하니 儉約하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2 : ‘抑’과 통한다.
역주3 損之又損 : ≪老子≫ 48章에 “잡다한 배움을 추구하면 〈외적인 지식만〉 나날이 늘어나고, 도를 추구하면 〈얄팍한 지혜가〉 나날이 줄어든다. 〈얄팍한 지혜를〉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無爲의 경지에 도달해야 하니, 無爲를 할 수 있다면 이뤄내지 못할 일이 없다.[爲學日益 爲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라고 한 데서 인용한 것이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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