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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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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97 高者不旱하고 下者不水하며 寒暑和節하여 而五穀以時孰 是天之事也
是天下豐穰之事 非由人力也
○王念孫曰 天下之事 當作天之事 不旱不水하며 寒暑和節 此皆出於天而非人之所能爲
故曰是天之事라하니 正對下文是聖君賢相之事而言이라 今本天下之下 乃涉上文下者而衍이라 楊曲爲之說하니


높은 지대가 가물지 않고 낮은 지대가 침수되지 않으며 추위와 더위가 조화를 이루어 오곡五穀이 제때에 여물게 하는 것은 하늘의 일이다.
양경주楊倞注:이 온 천하가 풍년이 드는 일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는 것이다.
왕염손王念孫:‘천하지사天下之事’는 마땅히 ‘천지사天之事’로 되어야 한다. 가뭄이 들지 않고 홍수가 일어나지 않으며 추위와 더위가 조화를 이루는 것은 이 모두 하늘로부터 나온 것이고 사람이 능히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시천지사是天之事’라고 말한 것이니, 아래 글의 ‘시성군현상지사是聖君賢相之事’와 정확하게 대를 맞춰 말한 것이다. 지금 저본에 ‘천하天下’의 ‘’는 곧 윗글(하자불수下者不水)의 ‘하자下者’와 연관되어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 양씨楊氏는 이것을 왜곡되게 설명하였으니, 틀렸다.


역주
역주1 () : 저본에는 ‘下’가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글자로 처리하였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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