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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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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79 將使塗之人固無可以知仁義法正之質하고 而固無可以能仁義法正之具邪 然則塗之人也 且內不可以知父子之義하고 外不可以知君臣之正이리라 不然이라
以塗之人無可知可能之論爲不然也
○俞樾曰 不然二字 當在字之下 今不然三字爲句 上文云 今不然이라 人之性惡이라하니 是其例也


혹시 저 길 가는 사람은 본디 인의仁義법도法度를 알 수 있는 자질이 없고 본디 인의와 법도를 핼할 수 있는 재능이 없다고 할 수도 있는가? 그렇다면 저 길 가는 사람은 안으로는 아비와 자식 사이의 도리를 알 수 없고 밖으로는 군주와 신하 사이의 준칙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양경주楊倞注:저 길 가는 사람은 알 수 없고 행할 수 없다는 논리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한 것이다.
유월俞樾:‘불연不然’ 두 자는 마땅히 ‘’자 밑에 있어야 하니, ‘금불연今不然’ 세 자가 한 구가 된다. 윗글(23-53)에 “금불연今不然 인지성악人之性惡(이것은 그렇지 않다. 사람의 본성은 악하다.)”이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실례이다.


역주
역주1 : 아래(23-80) ‘今塗之人者’의 ‘今’을 가리킨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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