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郝懿行曰 禮論篇云 送死不忠厚하고 不敬文을 謂之瘠이라하고 刻死而附生을 謂之墨이라하니라
산 사람을 봉양하는 것이 법도가 없고 죽은 이를 보내는 것이 검박하며,
注
○郝懿行:〈禮論篇〉(19-89,162)에 “送死不忠厚 不敬文 謂之瘠(죽은 이를 장례 치를 때 忠厚하지 않고 공경과 禮義를 갖추지 않는 것을 瘠이라 이른다.)”이라 하고, “刻死而附生 謂之墨(죽은 이에게 들어가는 씀씀이를 줄여 산 사람의 씀씀이를 늘리는 것을 墨이라 이른다.)”이라 하였다.
墨이란 墨子의 교리이니, 검박하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瘠도 검박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