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0 故喪禮者는 無它焉이라 明死生之義하여 送以哀敬하며 而終周藏也라 故葬埋는 敬藏其形也며
注
葬也者는 藏也니 所以爲葬埋之禮는 敬藏其形體也라
그러므로 喪禮란 별다른 뜻이 없다. 죽음과 삶의 의미를 밝혀 슬퍼하고 존경하는 심정으로 죽은 이를 송별하며 맨 나중에는 빈틈없이 감춰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장하는 것은 그의 형체를 공경히 감춰주기 위한 것이며
注
楊倞注:땅에 묻는다는 것은 감추는 것이니, 매장하는 禮는 그의 형체를 공경히 감춰주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