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7 然後恭敬以先之하고 忠信以統之하며 愼謹以行之하고 端慤以守之하며 頓窮則從之하고 疾力以申重之라
注
以敦厚不貳爲本이니 然後輔之以恭敬之屬이라 頓은 謂困躓也라 疾力은 勤力也라
困戹之時엔 則尤加勤力而不敢怠惰라 申重은 猶再三也라
그런 다음에 공경한 태도로 그것을 솔선하고 충성과 성실로 그것을 통솔하며, 신중한 마음으로 그것을 행하고 단정하고 성실함으로 그것을 지키며, 곤궁할 때는 그것을 순종하고 아울러 노력하여 그것을 반복적으로 다진다.
注
양경주楊倞注:마음을 돈독하게 지녀 흔들리지 않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하니, 그런 다음에 공경하는 등의 행동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돈頓은 곤경에 처한 것을 이른다. 질력疾力은 애써 노력한다는 뜻이다.
곤경에 처했을 때에는 더욱 애써 노력하고 감히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중申重은 재삼再三이란 말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