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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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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42 禮義生而制法度 然則禮義法度者 是聖人之所生也 故聖人之 性也
○俞樾曰 同於衆 即不異於衆也 於文複矣
據下文云 所以異而過衆者 僞也하면 疑此文亦當作所以同於衆而不過於衆者 性也
而譌作其하고 過譌作異하여 而詞意俱不可通矣


예의禮義가 생겨난 뒤에 법도法度를 제정한다. 그렇다면 예의와 법도란 성인聖人이 만들어낸 것이다. 성인聖人이 일반 대중과 같아 저 일반 대중과 전혀 다른 점이 없는 것은 〈선천先天의〉 본성이고,
유월俞樾:‘동어중同於衆(일반 대중과 같다.)’이 곧 ‘불이어중不異於衆(일반 대중과 다르지 않다.)’이니, 글이 중복되었다.
아랫글에 “소이이이과중자所以異而過衆者 위야僞也(〈일반 대중과〉 다르면서 일반 대중의 범주를 뛰어넘는 것은 〈후천의〉 작위作爲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에 의하면, 아마도 이 글 또한 마땅히 ‘소이동어중이불과어중자所以同於衆而不過於衆者 성야性也’로 되어야 할 것 같다.
’가 ‘’로 잘못되고 ‘’가 ‘’로 잘못되어 글 뜻이 모두 통할 수 없게 되었다.


역주
역주1 所以同於衆 其不異於衆者 : 俞樾의 주에 ‘同於衆’과 ‘不異於衆’은 같은 말이 중복된 것이라고 하면서 ‘而’가 ‘其’로 잘못되고 ‘過’가 ‘異’로 잘못되었다고 하였으나, 王天海는 其는 ‘而’와 같고 ‘而不異於衆者’는 완전히 같고 다르지 않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고 하면서 원문에 이상이 없다고 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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