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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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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232 凡物有乘而來 出者 是其反者也
復也 去也 凡乘埶而來하고 乘埶而去者 皆是物之還反也 言善惡皆所自取也
○王念孫曰 下乘字 疑涉上乘字而衍이라 凡物有乘而來者 因也注+① 文選謝眺始出尙書省詩注引如淳漢書注
言凡物必有所因而來 反乎我者 即出乎我者也 故曰 其出者 是其反者也라하니라
今本來下又有乘字하니 則義反晦矣 楊說失之


모든 일은 원인이 있어 생기는 것이다. 그 원인이 있어 나간 일은 다시 그곳으로 돌아온다.
양경주楊倞注은 돌아온다는 뜻이고, 은 나간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시세를 타고 들어오고 시세를 타고 나가는 것은 모두 사물이 왕래하는 일이다. 선악善惡은 모두 스스로 취한 것이라는 말이다.
왕염손王念孫:아래 ‘’자는 아마도 위의 ‘’자와 연관되어 잘못 덧붙여진 것 같다. ‘범물유승이래凡物有乘而來’라 한 곳의 ‘’은 원인이란 뜻이다.注+≪文選≫ 〈雜詩 下〉에 보이는 謝眺의 〈始出尙書省詩〉 주에 如淳의 ≪漢書≫ 주를 인용하였다.
모든 일은 반드시 그 원인이 있어 생긴다는 말이다.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곧 나에게서 나갔던 것이다. 그러므로 “나간 것은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지금 저본에는 ‘’ 밑에 또 ‘’자가 있으니, 뜻이 도리어 애매해졌다. 양씨楊氏의 설은 잘못되었다.


역주
역주1 (乘其)[其乘而] : 저본에는 ‘乘其’로 되어 있으나, 王天海의 설에 의거하여 ‘其乘而’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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