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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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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22 其居鄕里也 容而不亂이라 是故窮則必有名하고 達則必有功이라하고
○盧文弨曰 元刻作理萬物變而不凝이라
王念孫曰 用天地而不疑 義不可通이라 用當爲周 字之誤也 言其智足以周天地理萬變而不疑


그가 향리에 거주할 때에는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면서도 법도를 어지럽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군자는 곤궁할 때는 반드시 명망을 누리고 영달할 때는 반드시 공을 세운다. 그의 어질고 너그러운 덕이 온 천하에 두루 미쳐 한량이 없고, 그의 명철하고 통달한 지혜가 천지의 이치에 통하고 각종 변고를 처리하여 의심하지 않는다.
노문초盧文弨원각본元刻本에는 ‘이만물변이불응理萬物變而不凝’로 되어 있다.
왕염손王念孫:‘용천지이불의用天地而不疑’는 뜻이 통하지 않는다. ‘’은 마땅히 ‘’로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그의 지혜가 충분히 천지의 이치에 두루 미치고 각종 변고를 처리하여 의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역주
역주1 仁厚兼覆天下而不閔 : ≪韓詩外傳≫ 권4에는 ‘仁義兼覆天下而不窮’으로 되어 있다.
역주2 明達用天地理萬變而不疑 : ≪韓詩外傳≫ 권4에는 ‘明通天地理萬變而不疑’로 되어 있다. 用은 ‘通’과 통용한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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