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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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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錫美하며 工冶巧하고
火齊得 謂生齊和得宜 考工記云 金有六齊라하니라 才細反이라


구리쇠와 주석朱錫의 질이 좋으며 대장장이의 기술이 정교하고 불길의 강도와 재료의 배합이 적당한 뒤에
양경주楊倞注화제득火齊得은 무쇠와 시우쇠의 배합이 적당한 것을 이른다. ≪주례周禮≫ 〈고공기考工記〉에 “금유육제金有六齊(구리쇠와 주석을 배합할 때 여섯 가지 비율이 있다.)”라고 하였다. 는 〈음이〉 의 반절이다.


역주
역주1 : 여기서는 구리쇠를 말한다.
역주2 火齊得 : 靑銅器를 제련할 때 불길의 강도와 재료의 배합이 적당하다는 뜻이다. 齊는 ‘劑’의 옛 글자로, 배합한다는 뜻이다. ≪周禮≫ 〈冬官 考工記〉에 “일반적으로 금속이 용해되는 상태를 살펴보면 구리쇠와 朱錫의 검고 혼탁한 기체가 사라진 뒤에 황백색의 기체가 나타나고, 황백색의 기체가 사라진 뒤에 청백색의 기체가 나타나고, 청백색의 기체가 사라진 뒤에 청색의 기체가 나타난다. 그런 뒤에 그것으로 기물을 주조할 수 있다.”라 하고, 또 “구리쇠와 주석을 合金할 때 여섯 가지 비율이 있다. 주석이 차지하는 비율이 6분의 1인 경우는 쇠북이나 솥을 만드는 배합이라 말하고, 5분의 1인 경우는 도끼를 만드는 배합이라 말하고, 4분의 1인 경우는 창을 만드는 배합이라 말하고, 3분의 1인 경우는 큰 칼을 만드는 배합이라 말하고, 5분의 2인 경우는 削刀나 화살촉을 만드는 배합이라 말하며, 구리쇠와 주석의 비율이 같을 경우에는 거울이나 부싯돌을 만드는 배합이라 말한다.”라고 하였다.
역주3 : 熟과 통용한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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