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01
家五畝宅
과 百畝田
하여 務其業而勿奪其時
니 所以富之也
요
注
宅은 居處也라 百畝는 一夫田也라 務는 謂勸勉之라
孟子曰 五畝之宅에 樹之以桑이면 五十者可以衣帛矣요 百畝之田을 無失其時면 八口之家可以無飢矣라하니라
가구마다 5무畝의 택지와 100무畝의 밭을 〈배정하여〉 그 농사일에 힘쓰게 하되 그들이 일하는 시기를 빼앗지 말아야 하니 이것이 그들을 부유하게 해주는 방법이고,
注
양경주楊倞注:택宅은 머물러 사는 곳이다. 백묘百畝는 한 장정에게 〈배정된〉 밭이다. 무務는 권하고 격려하여 힘쓰게 하는 것을 이른다.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 상上〉에 “5무畝의 집에 뽕나무를 심으면 나이 오십 세가 된 사람이 비단옷을 입을 수 있고 100무畝의 밭을 농사짓는 시기를 잃지 않는다면 여덟 식구의 집이 굶주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