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2 爲莫若仁人之善也夫인저 故其知慮足以治之하고 其仁厚足以安之하며 其德音足以化之라
得之則治하고 失之則亂이라 百姓誠賴其知也라 故相率而爲之勞苦以務佚之하여 以養其知也며
그 누구도 어진 사람보다 더 나은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지혜와 계책은 충분히 천하를 다스릴 수 있고 그의 어질고 후덕함은 충분히 천하를 안정시킬 수 있으며, 그의 덕과 명망은 충분히 천하를 감화시킬 수 있다.
그를 얻으면 천하가 다스려지고 그를 잃으면 천하가 어지러워진다. 백성들이 진정으로 그의 지혜에 의지하기 때문에 서로 무리를 지어 그를 위해 수고하여 그를 편안히 해주려 힘씀으로써 그의 지혜를 길러주며,
注
○선겸안先謙案:≪군서치요群書治要≫에는 두 ‘지知’자가 모두 ‘지智’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