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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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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9-17 子路問於孔子曰
魯大夫而牀하니 禮邪잇가하니
孔子曰
吾不知也라하니라
小祥也 禮記曰 期而小祥하고하여 寢有席하며 又期而大祥하고하며 하나니 禫而牀也라하니라


자로子路공자孔子에게 물었다.
나라의 어떤 대부大夫연제練祭를 지낸 뒤에 침상에서 잠을 잤으니, 이것이 예법禮法에 합당합니까?”
공자가 말하였다.
“나는 모른다.”
양경주楊倞注소상小祥이다. ≪예기禮記≫ 〈간전間傳〉에 “만 1주년이 되었을 때 소상제小祥祭를 지내고 악실堊室에 거주하여 잠잘 때 부들자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주년이 되었을 때 대상제大祥祭를 지내고 복침復寢에 거주하며 한 달을 사이에 두고 담제禫祭를 지내는 것이니, 담제 뒤에는 〈평상시처럼〉 침상에서 잠잘 수 있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 生絲를 삶은 흰색 명주이다. 부모가 죽은 지 13개월이 되어 지내는 小祥祭 때 이것으로 지은 상복을 입으므로 소상제를 練祭, 또는 練服이라 한다.
역주2 堊室 : 흰 흙을 바른 방으로, 喪中에 거처하는 곳이다.
역주3 復寢 : 처마가 겹으로 되어 있는 침실을 말한다. 復은 複과 통한다.
역주4 中月而禫 : 中은 ‘間’과 같다. 禫은 禫祭로, 상복을 벗는 제사의 이름이다. 부모가 죽은 지 25개월이 되어 大祥祭를 지내고 그 뒤 한 달을 건너뛰어 27개월 만에 禫祭를 지낸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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