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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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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126 霸者之善著焉 可以時
霸者其善明著 以其所託不失時也
○兪樾曰 託 乃記字之譌 言霸者之善所以明著者 以其可以時記也
下文云 王者之功名 不可勝日志也 正王者敬日 霸者敬時之意
記志義同이라 記譌作託하니 則時託與日志不倫矣


패자霸者로 불리는 사람의 선정善政이 드러나는 것은 매철로 기록할 정도이고
양경주楊倞注패자霸者가 그 선정善政이 환히 드러나는 것은 〈인정仁政에〉 가탁한 그 정사가 매철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유월兪樾은 곧 ‘’자의 잘못이다. 패자霸者로 불리는 사람의 선정善政이 환히 드러나는 것은 그 선정善政을 계절별로 기록할 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한다.
아래 문구에 “왕자지공명王者之功名 불가승일지야不可勝日志也(왕자王者로 불리는 사람의 공적과 명성은 매일 기록하더라도 이루 다 기록하지 못할 정도이다.)”라고 한 것은 바로 ‘王者敬日(왕자王者로 불리는 사람은 하루하루를 부지런히 노력한다.)’과 ‘霸者敬時(패자霸者로 불리는 사람은 한 철 한 철을 부지런히 노력한다.)’의 뜻이다.
는 뜻이 같다. ‘’가 ‘’으로 잘못되었으니, ‘시탁時託’과 ‘일지日志’는 서로 걸맞지 않다.


역주
역주1 (託)[記] : 저본에는 ‘託’으로 되어 있으나, 愈樾의 주에 의거하여 ‘記’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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