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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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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132 錯質之臣 不息雞豚하고
置也 讀爲贄 孟子曰 出彊必載質라하니 蓋古字通耳 置贄 謂執贄而置於君이라
士相見禮曰 라하고 禮記曰 不察於雞豚이라하니라
或曰 置質 猶言委質也 言凡委質爲人臣하면 則不得與下爭利라하니라


군주에게 헌신한 신하는 닭이나 돼지를 기르지 않고,
양경주楊倞注는 ‘(두다)’의 뜻이다. 는 ‘’로 읽어야 한다. ≪맹자孟子≫ 〈등문공滕文公 〉에 “출강필재질出彊必載質(국경을 나갈 때는 반드시 폐백을 실었다.)”라고 하였으니, 대체로 옛 글자에는 통용했을 것이다. 치지置贄는 폐백을 가지고 가 군주 앞에 놓아둔 것을 이른다.
의례儀禮≫ 〈사상견례士相見禮〉에 “사대부전지어군士大夫奠贄於君 재배계수再拜稽首(대부大夫는 군주에게 폐백을 바치고 두 번 절하며 머리를 조아린다.)”라 하고, ≪예기禮記≫ 〈대학大學〉에 “축승마자畜乘馬者 불찰어계돈不察於雞豚(네 필의 말을 기르는 사람은 닭과 돼지를 살피지 않는다.)”이라 하였다.
혹자는 “치질置質는 ‘위지委質(예물을 땅에 내려놓다.)’라는 말과 같다. 일반적으로 폐백을 바쳐 신하가 되면 아래 백성들과 이익을 다툴 수 없다는 말이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士大夫奠贄於君 再拜稽首 : 지금의 ≪儀禮≫에는 ‘士大夫則奠贄 再拜稽首’로 되어 있다.
역주2 畜乘馬者 : 지금의 ≪禮記≫에는 ‘畜馬乘者’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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