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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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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210 故曰 祭者 志意思慕之라하니라 忠信愛敬之至矣 禮節文貌之盛矣 苟非聖人이면 莫之能知也리라
聖人明知之하고 士君子安行之하며 官人以爲守하고 百姓以成俗이라 其在君子以爲人道也하고 其在百姓以爲鬼事也
以爲人道 則安而行之하고 以爲鬼事 則畏而奉之


그러므로 제사란 〈죽은 이를〉 생각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쌓여 〈이루어진 의식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는 충성스럽고 성실하며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의 최상의 표현이며 예절 의식의 절정이니, 만약 聖人이 아니라면 이 점을 알 수 없을 것이다.
聖人은 〈제사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士君子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것을 받들어 행하며, 〈제사를 주관하는〉 관원은 이것을 자기의 직책으로 삼고 일반 백성들은 이것으로 風俗을 이룬다. 이것이 君子에게 있어서는 백성을 다스리는 원칙이 되고, 백성에게 있어서는 귀신을 받들어 섬기는 일이 된다.
楊倞注:〈제사를 君子가〉 백성을 다스리는 원칙으로 삼는다면 〈士君子가〉 편안한 마음으로 받들어 행하고, 〈이것을 백성들이〉 귀신을 섬기는 일로 삼는다면 〈제사를 주관하는 관원이〉 敬畏하여 떠받들 것이다.


역주
역주1 (情)[積] : 저본에는 ‘情’으로 되어 있으나, 앞(19-204)에 나온 동일한 문구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積’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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