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5 君者
는 何也
오 曰 能群也
라 能群也者
는 何也
오 曰 善生養人者也
며 善
治人者也
며
注
○先謙案 班은 讀曰辨이라 儀禮士虞注에 古文班或爲辨이라하니 辨治同義라 說詳不苟篇이라
군君이란 무슨 뜻인가? 능히 군중群衆을 조직한다는 뜻이다. 능히 군중群衆을 조직하는 자는 누구인가? 사람을 보살피기를 잘하는 자이며, 사람의 등급을 나누어 다스리기를 잘하는 자이며,
注
○선겸안先謙案:반班은 ‘변辨’으로 읽는다. ≪의례儀禮 〈사우士虞〉의 주에 “옛 글에는 ‘반班’이 간혹 ‘변辨’으로 되어 있기도 한다.”라고 하였으니, ‘변辨’과 ‘치治’는 같은 뜻이다. 이에 관한 설명은 〈불구편不苟篇〉에 자세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