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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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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 不知貫이면 不知應變이라
不知以禮爲條貫이면 則不能應變하니 言必差錯而亂也
○郝懿行曰 逸詩云 이라하니 蓋荀此語所本이라 上云 百王之無變 足以爲道貫 道卽禮也


이 일관된 원칙을 모르면 각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른다.
양경주楊倞注예의禮義로 규례를 삼을 줄을 모르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니, 반드시 어긋나고 잘못되어 혼란해질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학의행郝懿行일시逸詩에 “구변부관九變復貫 지언지선知言之選(아홉 번 변하는 일 끊임없이 순환하니, 그중에 좋은 것을 골라서 써야 하네.)”이라 하였으니, 이는 ≪순자荀子≫ 이 말의 출전일 것이다. 위(17-87)에서 말한 “백왕지무변百王之無變 족이위도관足以爲道貫(역대 제왕이 바꾸지 않고 〈지켜온 것은〉 충분히 일관된 원칙이 될 수 있다.)”의 ‘’는 곧 예의禮義이다.


역주
역주1 九變復貫 知言之選 : ≪漢書≫ 권6 〈武帝紀〉의 臣瓚 注에 “이는 겉모양과 실상이 같지 않고 관대함과 엄격함의 쓰임새가 다른데 이것들이 반복 순환하니 잘 가려 적절하게 써야 한다는 말이다.”라고 하였다. 이 注를 참고하여 번역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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