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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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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34 其行曲治하고 其養曲適하고 하리니 夫是之謂知天이라
其所自修行之政 曲盡其治하고 其所養人之術 曲盡其適하며 其生長萬物하여 無所傷害하니
是謂知天也 言明於人事 則知天物하니 其要則曲盡也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의 행위가 두루 조리가 있고 그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 두루 합당하고 그의 생명이 상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니, 이것을 하늘을 안다고 말한다.
양경주楊倞注:그 스스로 닦고 행하는 정사가 두루 잘 다스려지고, 사람을 돌보는 방법이 두루 합당하며, 만물을 생장시켜 상해를 끼치는 일이 없으니,
이것을 하늘을 안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해야 할 일에 밝으면 대자연의 물산物産을 알게 되는데, 그 핵심은 〈인간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두루 잘 처리하는 것이란 것을 말한다.


역주
역주1 其生不傷 : 楊倞은 만물을 생장시켜 상해를 끼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하였는데, 王天海는 이 문단의 뜻은 만물을 생장시키는 것과 관계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生은 ‘身’과 통하고 傷은 ‘害’의 뜻이다.”라 하고 그 몸이 침해를 받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고 하였다. 王天海의 설을 참작하여 번역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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