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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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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反禹湯之德하고 亂禮義之分하며 하여 積其凶하고 全其惡하여 而天下去之也
天下歸之之謂王하고 天下去之之謂亡이라 故桀紂無天下하고 而湯武不弑君 由此效之也
天下皆去桀紂하니 是無天下也 湯武誅獨夫耳 豈爲弑君乎 用也 明也 用此論明之
○先謙案 注豈 各本 誤其 據宋台州本正이라


우왕禹王탕왕湯王의 덕을 어기고 예의禮義의 명분을 어지럽히며 금수禽獸의 행위에 안주하여 끊임없이 포악한 짓을 자행하고 온갖 나쁜 짓을 다함으로써 천하 사람이 그를 버렸던 것이다.
천하 사람이 그에게 돌아온 것을 제왕이라 말하고 천하 사람이 그를 버린 것을 멸망이라 말한다. 이 때문에 걸왕桀王주왕紂王은 모두 천하를 보유한 일이 없고, 탕왕湯王무왕武王은 모두 군주를 시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를 통해 증명할 수 있다.
양경주楊倞注:천하가 모두 걸왕桀王주왕紂王을 버렸으니, 이는 천하가 없는 것이다. 탕왕湯王무왕武王은 일개 필부를 죽였을 뿐이니, 어찌 군주를 시해하였겠는가. 는 ‘’의 뜻이며 는 ‘’의 뜻이니, 이와 같은 말로 〈그 잘못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양씨楊氏〉 주의 ‘’는 각 판본에 ‘’로 잘못되어 있다. 태주본台州本에 의거하여 바로잡았다.


역주
역주1 禽獸之行 : 包遵信은 ‘禽獸之行’ 위에 본디 ‘安’자가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위 두 구와 대를 이룬 문구임을 상정할 때 그의 설이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 번역에 반영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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