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92 多知而無親하고 博學而無方하고 好多而無定者는 君子不與라
注
無親은 不親師也라 方은 法也라 此皆謂雖廣博而無師法也라
아는 것이 많으면서도 직접 〈스승에게 전수받은 것이〉 없고, 널리 배우면서도 일정한 법도가 없고, 많이 〈배우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일정한 방향이 없는 사람은 군자君子가 함께하지 않는다.
注
양경주楊倞注:무친無親은 스승에게 직접 전수받은 것이 없다는 뜻이다. 방方은 법이란 뜻이다. 이것은 모두 〈알거나 배우는〉 범위가 비록 넓더라도 스승과 법도가 없는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