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3)

순자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霸篇 第十一
11-1 國者 天下之
天下用之利者 無過於國이라 衍字耳


제11편 왕업王業패업霸業
왕업王業은 천하를 통일하여 왕조를 세우는 왕자王者의 사업을 말하고, 패업霸業은 제후의 맹주, 혹은 패권을 유지하는 패자霸者의 사업을 가리킨다.
이 편에서는 군주가 왕업과 패업을 실현하는 조건에 관해 자세히 논술하였다. 먼저 국가정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음, 군주가 국가정권을 잡은 뒤에 어떻게 국가를 다스려야 왕자나 패자로 불릴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 열거하였다.
예의禮義를 확립하면 왕자王者로 불릴 수 있고 신용을 확립하면 패자霸者로 불릴 수 있고 권모술수가 행해지면 멸망할 수 있다고 하면서, 군주의 덕행을 중시하고 국가를 다스릴 예의禮義를 제정할 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현능한 재상을 임용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 하면서 상탕商湯주 문왕周 文王무왕武王이윤伊尹여상呂尙소공召公을 임용함으로써 왕업을 이뤘다고 예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백성의 힘을 얻은 자는 부유하고 백성의 희생을 얻은 자는 강대하며 백성의 칭송을 얻은 자는 영예롭다.”는 말로 군주가 왕업을 완성하는 조건을 제시하였다.
국가란 천하에 가장 편리한 도구이고
양경주楊倞注:천하를 다스리는 도구 중에 편리한 것은 국가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는 잘못 덧붙여진 글자이다.


역주
역주1 () : 저본에는 ‘制’가 있으나 楊倞의 주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글자로 처리하였다.
역주2 利用 : 편리한 도구라는 뜻의 ‘利器’와 같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