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군주는 무엇을 통해 이런 정황을 알 것인가? 군주가 총애하는 시종신은 군주가 먼 곳의 정황을 엿보고 백성을 다스리는 창구이니, 일찌감치 갖추어놓지 않으면 안 된다.
注
○노문초盧文弨:향嚮은 ‘향向’과 같다.
역주
역주1(收)[牧] :
蔣禮鴻이 ≪韓詩外傳≫ 권6의 “王者必立牧方二人 使闚遠牧衆也(王者는 반드시 목민관 두 사람을 세워 먼 지방을 엿보고 백성들을 다스리게 하였다.)”라고 한 것을 근거로 들어 마땅히 ‘牧’으로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에 의거하여 저본의 ‘收’를 ‘牧’으로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