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9 大道者는 所以變化遂成萬物也요 情性者는 所以理然不取舍也라
注
○ 先謙案 然不는 猶然否니 與取舍對文이라 注中之字衍이라
대도大道란 만물을 변화시키고 형성하는 근본이고, 본성이란 사물의 옳고 그른 것과 취하고 버릴 것을 처리하는 근거입니다.
注
양경주楊倞注:변정성辨情性은 곧 능히 사물의 옳고 그른 것과 취하고 버릴 것을 처리하여 정신이 혼란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 선겸안先謙案:연부然不는 ‘연부然否’와 같으니, ‘취사取舍’와 대구이다. 〈양씨楊氏의〉 주 가운데 ‘지之’자는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