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1 君於大夫에 三問其疾하고 三臨其喪하며 於士에 一問一臨이라 諸侯非問疾弔喪이면 不之臣之家라
注
之는 往也라 禮記曰 諸侯非問疾弔喪이로되 而入諸臣之家하면 是謂君臣이 爲謔也라
군주는 대부大夫에 대해 그가 병이 났을 때 세 번 문병하고 그가 죽었을 때 세 번 문상하며, 사士에 대해서는 한 번 문병하고 한 번 문상할 수 있다. 제후가 문병이나 문상이 아니면 신하의 집에 가지 않는다.
注
양경주楊倞注:〈부지不之의〉 지之는 간다는 뜻이다. ≪예기禮記≫ 〈예운禮運〉에 “제후가 문병이나 문상하는 일이 아닌데도 신하들의 집에 들어간다면 이것을 군신君臣간에 실없는 짓을 한다고 이른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