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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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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70 然而有所謂虛하니 不以所已臧害所將受 謂之虛
見善則遷하여 不滯於積習也
○謝本 從盧校하여 作已所臧이라
盧文弨曰 已所臧 元刻 作所已臧이라
郝懿行曰 臧 古藏字 將者 送也 受者 迎也 言不以心有所藏而妨害於所將送迎受者 則可謂中虛矣
王念孫曰 所已臧與所將受對文이니 元刻是也 楊注積習二字 正釋所已臧三字 錢本世德堂本 竝作所已臧이라
先謙案 王說是하니 今從元刻改


그러나 이른바 텅 빈 상태가 있는 것이니, 이미 저장되어 있는 〈지식으로〉 인해 새로 받아들이려는 〈지식이〉 방해를 받지 않는 것을 텅 빈 상태라 한다.
楊倞注:〈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면 〈마음이 그쪽으로〉 옮겨가 그동안 쌓인 습관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謝本盧校本에 따라 ‘已所臧’으로 되어 있다.
盧文弨:‘已所臧’은 元刻本에 ‘所已臧’으로 되어 있다.
郝懿行:‘’은 옛 ‘’자이다. 이란 보낸다는 뜻이고 란 맞이한다는 뜻이니, 이미 마음에 저장된 것이 있는 것으로 인해 보내버리거나 새로 맞아들이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마음속이 텅 비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王念孫:‘所已臧’과 ‘所將受’는 짝을 맞춘 글이니, 元刻本이 옳다. 楊氏 주의 ‘積習’ 두 자는 정확히 ‘所已臧’ 세 자를 풀이한 것이다. 錢本世德堂本은 모두 ‘所已臧’으로 되어 있다.
先謙案王氏의 설이 옳으니, 여기서는 元刻本에 따라 고쳤다.


역주
역주1 (己)[已] : 저본에는 ‘己’로 되어 있으나, 본문의 ‘不以所已臧害所將受’에 따라 ‘已’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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