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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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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87 有聖人之知者하고 有士君子之知者하고 有小人之知者하고之知者
多言文而類하며 終日議其所以하여 言之千舉萬變이라도 其統類一也 是聖人之知也
謂言不鄙陋也 謂其統類不乖謬也 雖終日議其所以然하여 其言千舉萬變이라도 終始條貫如一 是聖人之知也


성인聖人의 지혜라는 것이 있고, 사군자士君子의 지혜라는 것이 있고, 소인小人의 지혜라는 것이 있고, 역부役夫의 지혜라는 것이 있다.
말을 많이 하지만 문채와 조리가 있어 법도에 맞으며 종일 그 이유에 관해 논하여 그 말이 수없이 변하더라도 큰 줄거리와 세목의 원칙은 한결같은 것이 곧 성인聖人의 지혜이다.
양경주楊倞注은 말이 너절하지 않는 것을 이른다. 는 그 줄거리와 세목의 원칙이 어긋나지 않는 것을 이른다. 비록 종일 그 이유에 관해 논하여 그 말이 수없이 변하더라도 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것이 성인聖人의 지혜라는 것이다.


역주
역주1 役夫 : 소상인과 심부름꾼으로, 노역에 종사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역주2 : ‘而’와 같다. 여기서는 역접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아래 少言則의 ‘則’도 같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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