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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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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54 下卿進曰 敬戒無怠하소서 慶者在堂이어늘 弔者在하니이다
下卿 若司寇也 慶者雖在堂이라도 弔者已在門하니 言相襲之速이라 (閭)[閶] 門也


하경下卿이 나아가 아뢰기를 “〈국사에 대해〉 신중히 경계하여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경하慶賀하는 자가 아직 대청마루에 있는데 조문弔問 온 자가 이미 대문 밖에 있습니다.
양경주楊倞注하경下卿은 〈나라 때〉 사구司寇와 같은 관직이다. 경하慶賀하는 자가 비록 대청마루에 있더라도 조문弔問 온 자가 이미 대문 밖에 와 있다는 것이니, 서로 들이닥치는 것이 빠르다는 말이다. 이다.


역주
역주1 (閭)[閶] : 저본에는 ‘閭’로 되어 있으나, 于鬯의 설에 의거하여 ‘閶(창)’으로 바로잡았다. 楊倞의 주도 같다. 于鬯은 본디 ‘閶’으로 되어 있던 것이 옮겨 쓰는 과정에 楊倞의 주와 함께 잘못 바뀌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위아래 글에 모두 韻이 붙어 있으니, 이곳에 韻이 없으면 안 된다. 閶과 堂은 정확히 서로 조화를 이룬다.”라고 하였다. 閶과 堂은 모두 平聲 陽韻이다. 王天海도 이에 동의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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