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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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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51 天子即位 上卿進曰 如之何憂之長也잇가
能除患則爲福이요 不能除患則爲賊이라하고 授天子一策이라
上卿 於周若 皆謂書於策하여 讀之而授天子하여 深戒之也
言天下安危所繫 其憂甚遠長하여 問何以治之오하니 能爲天下除患이면 則百福歸之하고 不能則反爲賊害
編竹爲之 後易之以玉焉이라


천자가 즉위할 때 상경上卿이 나아가 아뢰기를 “무엇 때문에 걱정이 이처럼 깊으십니까?
환난患難을 제거하면 복이 되고 환난患難을 제거하지 못하면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라 하고, 〈그 내용을 적은〉 첫 번째 간책簡策을 천자에게 바친다.
양경주楊倞注상경上卿나라 때 총재冢宰와 같은 관직이다. 모두 간책簡策에 써서 그것을 읽은 후에 천자에게 바쳐 깊이 경계한 것을 이른다.
〈국가를 어떻게 다스리는가에 따라〉 천하의 안위安危가 달려 있으므로 그 걱정이 매우 깊어 국가를 어떻게 다스리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으니, 능히 천하를 위해 환난患難을 제거하면 온갖 복이 돌아오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도리어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말이다.
은 댓조각을 엮어 만든 것이니, 후대에는 그것을 옥으로 바꾸었다.


역주
역주1 冢宰 : 周代 六官의 우두머리로 국정을 총괄하는 天官을 말한다. 六官은 天官․地官․春官․夏官․秋官․冬官이다. 地官은 司徒로 교화와 農商을 관장하고, 春官은 宗伯으로 제사와 典禮를 관장하고, 夏官은 司馬로 軍政과 軍賦를 관장하고, 秋官은 司寇로 獄訟과 형벌을 관장하고, 冬官은 司空으로 水土를 관장하였다.(≪周禮≫)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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