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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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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106 然而不加砥 則不能利하고 不得人力이면 則不能斷이라
驊騮騹驥纖離緑耳 此皆古之良馬也
이라 讀爲騏 文如博棊 列子 作赤驥하여 與此不同이라 纖離 卽列子盜驪也
○王念孫曰 騏驥之爲騹驥 猶耄期之爲耄勤也注+이라 說見致士篇隱忌下
楊云 騹 讀爲騏라하니 是也 而云謂靑驪 文如博棊 則非


그러나 숫돌로 갈지 않으면 날카로울 수 없고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물건을 자를 수 없다.
화류驊騮여기騹驥섬리纖離녹이緑耳는 이 모두 옛날의 좋은 말이다.
양경주楊倞注:〈화류驊騮여기騹驥섬리纖離녹이緑耳는〉 모두 목왕穆王의 여덟 마리 준마의 이름이다. 는 ‘’로 읽어야 한다. 〈여기騹驥는〉 청리青驪를 이르니, 털 무늬가 바둑판과 같다. ≪열자列子≫에는 ‘적기赤驥’로 되어 있어 이곳과 같지 않다. 섬리纖離는 곧 ≪열자列子≫의 ‘도려盜驪’다.
왕염손王念孫:‘기기騏驥’가 ‘여기騹驥’로 된 것은 ‘모기耄期’가 ‘모근耄勤’로 된 것과 같다.注+대체로 之部 글자는 간혹 諄部와 서로 전용되기도 한다. 이에 관한 설명은 〈致士篇〉(14-3) ‘隱忌’ 밑에 보인다.
八駿圖八駿圖
양씨楊氏가 “는 ‘’로 읽어야 한다.”라 하였으니, 이는 옳지만 “청려靑驪를 이르니, 털 무늬가 바둑판과 같다.”라고 한 것은 틀렸다.


역주
역주1 : ‘礪’와 통용한다.
역주2 皆周穆王八駿名 : 周 穆王의 여덟 마리 준마는 赤驥․盜驪․白義․踰輪․山子․渠黃․驊騮․緑耳이다. 驊騮․騹驥․纖離․緑耳는 그중 일부이며 騹驥는 赤驥, 纖離는 盜驪의 다른 표기이다.
역주3 青驪 : 온 몸의 털이 검은 말이다.
역주4 凡之部之字 或與諄部相轉 : 之部와 諄部는 ≪説文解字篆韻譜≫ 권1 〈上平聲〉에 보인다. 之部에 속한 글자와 諄部에 속한 글자가 통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騏’는 之部에 속하고, ‘騹’은 諄部에 속한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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