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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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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5 問楛者 勿告也하고
與苦同하니 惡也
問楛 謂所問非禮義也
凡器物堅好者謂之功이라하고 濫惡者謂之楛
國語曰 辨其功苦라하니 韋昭曰 堅曰功이요 脆曰苦라하니라
故西京賦曰 鬻良雜苦라하고 史記曰 器不苦窳라하니라
或曰 楛 讀爲沽라하니라
儀禮有沽功이라하니 鄭玄曰 沽 麤也라하니라


묻는 태도가 거친 자에게는 일러주지 말고,
양경주楊倞注 : ‘’는 ‘’와 같으니 거칠다는 뜻이다.
문고問楛’는 묻는 태도가 예의禮義가 아닌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물이 견고하고 좋은 것을 ‘’이라 말하고 거친 것을 ‘’라 말한다.
국어國語》 〈제어齊語〉에 “변기공고辨其功苦(그 견고하고 거친 것을 가려낸다.)”라고 한 곳에서 위소韋昭가 “견고한 것을 ‘’이라 하고 푸석한 것을 ‘’라 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서경부西京賦〉에 “육량잡고鬻良雜苦(좋은 물건을 판다고 하면서 거친 것을 섞어놓았다.)”라고 하고,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에 “기불고유器不苦窳(그릇이 거칠고 조잡하였다.)”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은 “‘’는 ‘’자로 읽어야 한다.” 하였다.
의례儀禮》에 “〈상관喪冠을 만드는 베는〉 대공포大功布보다 거칠다.[沽功]”라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이 “‘’는 올이 거칠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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