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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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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7 曰 이라
決也 鄭云 言服之正 雖至親이라도 皆期而除也라하니라


가장 친근한 부모라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1주년이 되었을 때 〈상례 기한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楊倞注은 끝낸다는 뜻이다. 鄭玄이 “상복의 正道는 비록 가장 친근한 부모라 하더라도 모두 일 년 만에 복을 벗는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至親以期斷 : 1주년은 사계절이 바뀌고 만물이 다시 시작되는 기간이므로 부모가 죽었을 때 상복을 입고 애도하는 기간을 본디 이것에 맞추었다는 것이다. 이 1주년을 삼 년 이십오 개월로 늘린 것은 부모의 은혜를 크게 존중하였기 때문이며 이것이 제도화되었다. 그러나 한 가정 안에서 가장 존경할 사람이 둘이 있을 수 없으므로 친부모보다 더 존경할 대상이 있거나 부모 중에 가장인 아버지가 생존해 있는 경우는 이른바 壓尊의 도리로 인해 친부모라 하더라도 본디 제도에 맞춰 朞年服을 입는다. 楊倞의 주에 鄭玄이 말한 ‘상복의 正道’는 상복의 원칙이란 뜻으로, 이 도리를 가리킨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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