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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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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而饋하고
當爲萬이라 進食也而進食이라
○郝懿行曰 曼 訓長也 傳粢進膳하되 列人持器하여 以次遞傳이라 故曰曼也
論語 謂祭也注+論衡明雩篇이라 此云曼而饋 謂食也


〈진기한 별미를〉 진열하여 음식을 내오고
양경주楊倞注은 마땅히 ‘’으로 되어야 한다. 는 음식을 내온다는 뜻이다. 만무萬舞를 진열한 가운데 음식을 내온다는 것이다.
학의행郝懿行은 길다는 뜻이다. 기장밥과 반찬을 내오되 나열한 사람들이 그릇을 들고 차례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이라 말한다.
논어論語≫에 ‘詠而饋(노래하며 음식을 내온다.)’라는 것은 제사 지내는 것을 이르고,注+논형論衡≫ 〈明雩篇〉의 내용이다. 여기에 ‘만이궤曼而饋’라고 말한 것은 밥을 먹는 것을 이른다.


역주
역주1 : ≪說文解字≫에 “曼은 ‘引’의 뜻이다.”라고 하였는데, 王天海가 이것을 근거로 진기한 별미를 진열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2 萬舞 : 종묘와 산천에 제사 지낼 때 추는 춤의 이름이다. 먼저 武舞를 추고 뒤에 文舞를 추는데, 武舞는 방패와 도끼 등 무기를 들고 추고 文舞는 새의 깃을 들고 춤을 춘다.
역주3 詠而饋 : ≪論語≫ 〈先進〉에 나온다. 통행본 ≪論語≫에는 ‘詠而歸’로 되어 있는데, ≪論衡≫에서는 ‘歸’를 ‘饋’로 보았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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