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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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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180 見之而不知 雖識必妄하며
見而不知 雖能記識라도 必昧於指意 謂若制氏然也
○盧文弨曰 案漢書禮樂志云 漢興 樂家有制氏하니 但能紀其鏗鏘鼓舞하고 而不能言其義라하니
此注蓋本此 俗本誤作制力하니 今從宋本訂正이라


보기만 하고 알지 못한다면 본 것을 기억하더라도 반드시 정확하지 않으며
양경주楊倞注:보기만 하고 알지 못한다면 비록 그것을 잘 기억하더라도 반드시 그 본의에 어두울 것이니, 이를테면 제씨制氏처럼 그런 것을 이른다.
노문초盧文弨:살펴보건대, ≪한서漢書≫ 〈예악지禮樂志〉에 “나라가 일어났을 때 음악가 중에 제씨制氏가 있었는데, 금석金石 악기를 연주하고 북의 장단과 춤사위 등 〈피상적인 것만〉 기억할 뿐, 그 의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라고 하였으니,
양씨楊氏의〉 이 주는 아마도 여기에 근거했을 것이다. 세간의 판본에는 〈제씨制氏가〉 ‘제력制力’으로 잘못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송본宋本에 따라 정정하였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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