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4)

순자집해(4)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61 阸而用之하고 得而後功之하여
守險阸而用之하고 旣得勝이라야 乃賞其功하니 所以人自爲戰而立功者衆也
○先謙案 阸而用之 彊國篇所云 이라 下文除阸其下하여 獲其功用 義與此同이라 楊謂守險阸하니 非也


궁핍하게 한 뒤에 그들을 부리고 승리를 얻은 뒤에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여
양경주楊倞注:험난한 지형을 지켜 그것을 이용하고 일단 승리를 얻은 뒤에야 그 공로를 포상하니, 이 때문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싸워 공로를 세운 자가 많았던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액이용지阸而用之는 〈강국편彊國篇〉에 이른바 “여장압뇌격如牆厭雷擊(담벼락이 무너져 짓누르고 벼락이 내리치는 것과 같다.)”의 뜻이다. 아래 글에 “제액기하除阸其下 획기공용獲其功用(그 아랫사람들을 제어하여 그들의 실적을 얻어낸다.)”이라 한 뜻이 이와 같다. 양씨楊氏는 험난한 지형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였으니, 틀렸다.


역주
역주1 如牆厭雷擊 : 〈彊國篇〉의 “黭然而雷擊之 如牆厭之(이런 통제가 갑자기 이르는 것은 마치 벼락이 내리치는 것 같고 담벼락이 무너져 짓누르는 것과도 같다.)”라고 한 말을 축약한 것이다. 〈彊國篇〉의 이 말은 예법과 음악이 불완전하고 명분과 도의가 불분명한 군주가 백성에게 위엄을 부리는 행태를 설명한 것 가운데 일부이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