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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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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 乎族黨하고 而抑卑其後世
夫先祖有寵錫이면 則子孫揚其功하고 族黨遭刑戮이면 則後世蒙其恥
今子發自謂無功하니 則子孫無以稱揚이라 雖無刑戮之恥라도 而後世亦抑損卑下하여 無以光榮也
○盧文弨曰 正文卑其 宋本 作卑乎


그의 친족에게 모욕侮辱을 안기고 그의 후손들에게 지나치게 겸양謙讓하여 자기 자신을 낮추게 하였다.
양경주楊倞注:일반적으로 선조 중에 군주가 총애하여 은전을 내린 일이 있으면 자손들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친족 가운데 형벌을 당하는 일이 있으면 후대가 그 모욕을 받는다.
지금 자발子發은 스스로 공이 없다고 하였으니, 그의 자손이 드러낼 것이 없다. 비록 형벌을 받은 치욕은 없더라도 후대에 또한 지나치게 겸양하고 자기 자신을 낮추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노문초盧文弨:본문의 ‘비기卑其’는 송본宋本에 ‘비호卑乎’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無僇(륙) : 孫詒讓이 “無僇 두 자는 마땅히 같은 뜻의 글자를 나란히 배열한 것으로 보아야 하니, ‘抑卑’와 정확이 대가 된다. ≪墨子≫의 ‘毋僇’이란 문구와 비슷하니, 아마도 無와 毋는 모두 ‘侮’의 假借字일 것이다. 그 친족에게 모욕을 안기는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王天海도 이에 동의하였다. 그의 설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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