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주楊倞注:미급未及은 그 재능이 미치지 못한 것을 이른다. 취민取民은 민심을 얻는 것을 이른다.
역주
역주1取民 :
鍾泰는 ≪大學≫에 “財聚則民散 財散則民聚(재물이 모이면 백성이 흩어지고 재물이 흩어지면 백성이 모인다.)”라고 한 것을 예로 들어 ‘取’는 ‘聚(모이다)’자로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取民’이 ‘聚斂’과 대를 맞춘 것이므로 ‘聚民’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하였다. 兪樾도 楊倞의 주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번역은 楊倞의 주도 무방한 것으로 보여 그대로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