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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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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129 雖桀紂亦不能去民之好義 然而能使其好義不勝其欲利也
故義勝利者爲治世하고 利克義者爲亂世
上重義則義克利하고 上重利則利克義 故天子 不言多少하고 諸侯 不言利害하고 大夫 不言得喪하고
皆謂言貨財也


비록 같은 〈폭군이라 하더라도〉 일반백성의 도의道義를 좋아하는 이성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도의道義를 좋아하는 이성이 사리私利를 추구하는 욕망을 이기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도의道義사리私利를 이기는 시대가 잘 다스려진 시대가 되고, 사리私利도의道義를 이기는 시대가 혼란한 시대가 된다.
군주가 도의道義를 중시하면 도의道義사리私利를 이기고, 군주가 사리私利를 중시하면 사리私利도의道義를 이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자는 〈재물의〉 다소多少를 말하지 않고, 제후는 〈재물의〉 이해利害를 말하지 않고, 대부大夫는 〈재물의〉 득실得失을 말하지 않고
양경주楊倞注:모두 재물에 관해 말하는 것을 이른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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