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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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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4 禹行而舜趨 是子張氏之賤儒也
但宗聖人之威儀而已矣
6-115 正其衣冠하고 齊其顔色하여 嗛然而終日不言 是子夏氏之賤儒也
與慊同하니 快也 謂自得之貌 終日不言 謂務於沈默이라 史記樂毅與燕惠王書曰 先王以爲嗛於志也라하니라
○郝懿行曰 嗛 猶謙也 抑退之貌 楊注非 仲尼篇云 滿則慮嗛이라하고 注云 嗛 不足也라하니 與此嗛同이라


처럼 절뚝거리면서 걷고 처럼 성큼성큼 걷는 것은, 곧 자장씨子張氏 일파의 천유賤儒들이다.
양경주楊倞注:성인의 태도만을 존중할 뿐이다.
그 의관을 바르게 하고 그 얼굴 표정을 엄숙하게 지으면서 겸허하게 종일토록 말을 하지 않는 것은, 곧 자하씨子夏氏 일파의 천유賤儒들이다.
양경주楊倞注은 ‘’과 같으니, 통쾌하다는 뜻이다. 스스로 만족해하는 모양을 이른다. 종일토록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침묵에 치력하는 것을 이른다. ≪사기史記≫ 〈악의열전樂毅列傳〉에서 악의樂毅연 혜왕燕 惠王에게 보낸 글에 “선왕이위겸어지先王以爲嗛於志(고대 성왕聖王이 자기 마음에 만족하다고 여겼다.)”라고 하였다.
학의행郝懿行은 ‘’과 같으니, 억제하고 물러나는 모양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틀렸다. 〈중니편仲尼篇〉에 “만즉려겸滿則慮嗛(충분하면 부족할 경우를 생각한다.)”이라 하고, 그 주에 “은 부족하다는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여기의 ‘’과 같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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