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7 周公曰 刳比干而囚箕子하고 飛廉惡來知政하니 夫又惡有不可焉이리오하니라
注
比干은 紂賢臣이라 箕子는 紂諸父니 箕는 國名이며 子는 爵也라 飛廉惡來는 皆紂之嬖臣이라 飛廉善走하고 惡來有力也라
주공周公이 말하기를 ‘
비간比干의 배를 가르고
기자箕子를 잡아 가두었으며
비렴飛廉과
악래惡來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으니, 또 어찌 정벌하면 안 될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注
양경주楊倞注:비간比干은 주紂의 어진 신하이다. 기자箕子는 주紂의 숙부이니, 기箕는 나라 이름이며 자子는 작위이다. 비렴飛廉과 악래惡來는 모두 주紂의 총애하는 신하이다. 비렴飛廉은 달리기를 잘했고, 악래惡來는 힘이 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