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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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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198 度其功勞하여 論其慶賞하되 以時하여 使百吏免盡하고 而衆庶不偸之事也
○盧文弨曰 自度其功勞下至末 各本皆無注文하니 脫耳 免盡之免 與勉同이라
漢書嶭宣傳 宣因移書勞免之 谷永傳遁樂 皆以免爲勉이라
王念孫曰 免盡 當爲盡免이라 免與勉同하니 盡勉 皆勉也 勉與偸對文이라
君道篇曰 賞免罰偸라하니라 今本免譌作克하니 辯見君道


그들의 공로를 헤아려 그들에 대한 포상을 논의하되 시의적절하게 잘 정비함으로써 모든 관리가 있는 힘을 다하고 일반 백성이 태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총재冢宰의 직무이다.
노문초盧文弨:‘도기공로度其功勞’부터 그 아래 끝구까지는 각 판본에 모두 의 내용이 없으니, 이는 빠졌을 뿐이다. ‘면진免盡’의 ‘’은 ‘’과 같다.
한서漢書≫ 〈알선전嶭宣傳〉의 “선인이서로면지宣因移書勞免之(알선嶭宣이 문서를 보내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와 〈곡영전谷永傳〉의 “민면둔락閔免遁樂(온 힘을 다해 숨어서 쾌락을 추구한다.)”은 모두 ‘’을 ‘’의 뜻으로 썼다.
왕염손王念孫:‘면진免盡’은 마땅히 ‘진면盡免’이 되어야 한다. 과 같으니, 은 모두 힘쓴다는 뜻이다. ‘’과 ‘’는 대구이다.
군도편君道篇〉에 “상면벌투賞免罰偸(힘쓰는 자에겐 상을 주고 태만한 자에겐 벌을 준다.)”라 하였다. 지금 판본에는 ‘’이 ‘’으로 잘못되어 있으니, 이에 관한 변론은 〈군도편君道篇〉에 보인다.


역주
역주1 (愼)[順]修 : 저본에는 ‘愼’으로 되어 있으나, 앞서 이와 같은 형식의 문구는 모두 ‘順修’로 되어 있으므로 이에 의거하여 ‘順’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冢宰 : 六卿의 으뜸으로, 太宰라고도 한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주관하여 백관을 통솔하고 사해의 불평등을 조절한다.
역주3 閔免 : 黽勉(힘쓰다)과 같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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