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5 譬之면 是猶以塼涂塞江海也하고 以焦僥而戴太山也니
注
○盧文弨曰 塼은 俗字니 荀書當本作摶이라 摶塗泥而塞江海면 必無用矣리라
이것을 비유하자면 뭉친 진흙으로 강과 바다를 매우고 난쟁이에게 태산을 머리에 이게 하는 경우와 같으니,
注
양경주楊倞注:전도塼涂는 진흙을 뭉쳐 만든 벽돌이다. 초요焦僥는 키가 작은 사람으로, 크기가 석 자 되는 사람이다.
○노문초盧文弨:塼은 속자이니 ≪순자荀子≫에는 분명히 본디 ‘단摶’으로 되어 있었을 것이다. 진흙을 뭉쳐 강과 바다를 메우려 한다면 반드시 소용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