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6)

순자집해(6)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108 加之以之馭 然後一日而致千里也
夫人雖有性質美而心辯知라도 必將求賢師而事之하고 擇良友而友之
得賢師而事之 則所聞者堯舜禹湯之道也 得良友而友之 則所見者忠信敬讓之行也리라
身日進於仁義而不自知也者 靡使然也
謂相順從也 或曰 靡 磨切也


거기에 조보造父의 말몰이가 더해져야 하니, 그런 다음에 하루에 천 리를 달려갈 수가 있다.
사람이 비록 본성과 자질이 아름답고 두뇌가 총명하고 지혜롭더라도 반드시 현명한 스승을 구해 그를 섬기고 훌륭한 벗을 골라 그와 사귀어야 한다.
현명한 스승을 얻어 섬기면 그가 듣는 것이 정도正道일 것이고, 훌륭한 벗을 얻어 사귀면 그가 보는 것이 충성스럽고 성실하고 공경하고 겸양하는 행실일 것이다.
그리하여 자기가 날로 인의仁義의 길로 나아가는데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처한 환경에〉 익숙해진 것이 그렇게 되도록 한 것이다.
양경주楊倞注는 서로 순응하고 따르는 것을 이른다. 혹자는 “는 연마한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造父(보) : 西周 때 사람으로, 말을 잘 몰아 周 穆王의 총애를 받았다. 전설에 의하면 여덟 마리 駿馬를 얻어 왕에게 바치고 왕의 마부가 되었다고 한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