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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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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200 郊者 幷百王於上天而祭祀之也
百王 百神也 或神字誤爲王이라 言社稷唯祭一神이나 至郊天則兼祭百神하여 以喩君兼父母者也
○郝懿行曰 上云祭社祭稷 配止一人이나 此言郊祭上天 配以百王하니 尊之至也
百王 百世之王이니 皆前世之君也 楊注欲改王爲神하니 則謬矣
郭嵩燾曰 故社以下數語 在此終爲不類 疑當在下尊尊親親之義至矣下
言社以報社하고 稷以報稷하며 郊者幷百神而盡報之 皆志意思慕之積也


郊祭는 역대 제왕을 하늘과 아울러 제사 지내는 것이다.
楊倞注百王百神이다. 혹시 자가 ‘’으로 잘못되지 않았는가 싶다. 社祭稷祭는 오직 하나의 신에게 제사 지내지만 하늘에 郊祭를 지낼 때는 온갖 신에게 함께 제사를 지내는 것이라고 말하여, 군주가 부모의 역할을 겸하는 것을 비유하였다.
郝懿行:위에서 토지의 신과 百穀의 신에게 제사 지낼 때는 한 사람만 배향한다는 것을 말하고, 여기서는 하늘에 郊祭를 지낼 때는 역대 제왕을 배향한다고 말했으니, 이는 존경하는 정도가 극에 이른 것이다.
百王은 백대의 제왕이니, 모두 앞 시대의 군주이다. 楊氏의 주는 ‘’을 바꿔 ‘’으로 만들려고 하였으니, 이는 잘못된 것이다.
郭嵩燾:‘故社’(19-199) 이하 몇 문구는 이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 아무래도 타당치 않다. 어쩌면 마땅히 아래(19-209)의 ‘尊尊親親之義至矣(군주를 존중하고 부모를 친애하는 도의가 유감없이 드러나게 되었다.)’ 밑에 있어야 할 것 같다.
社祭로 토지의 신에게 보답하고 稷祭百穀의 신에게 보답하지만 郊祭에서 온갖 신에게 아울러 빠짐없이 보답하는 것은 모두 〈죽은 이를〉 생각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쌓여서 그렇다는 것을 말한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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