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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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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63 故檃栝之生 爲枸木也 繩墨之起 爲不直也 立君上하고 明禮義 爲性惡也 用此觀之 然則人之性惡明矣 其善者 僞也 直木不待檃栝而直者 其性直也 枸木必將待檃栝烝矯然後直者 以其性不直也 今人之性惡하여 必將待聖王之治 禮義之化 然後皆出於治하고 合於善也 用此觀之 然則人之性惡明矣 其善者 僞也


그러므로 도지개가 생겨난 것은 굽은 나무 때문이고, 먹줄이 만들어진 것은 곧지 않은 것 때문이고, 군주를 세우고 예의禮義를 밝히는 것은 본성이 악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본다면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이 분명하니, 그것이 선해지는 것은 작위作爲 때문이다. 곧은 목재가 도지개에 의지하지 않고도 곧은 것은 그 본성이 곧기 때문이고, 굽은 목재가 반드시 도지개에 묶여서 불에 쬐어 바로잡히는 과정을 거친 뒤에 곧아지는 것은 그 본성이 곧지 않기 때문이다. 대체로 사람의 본성은 악하니 반드시 성왕聖王의 다스림과 예의禮義의 교화를 거쳐야 하니, 그런 다음에 모두 모두 잘 다스려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선량한 표준에 부합되는 것이다. 이로써 본다면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이 분명하니, 그것이 선해지는 것은 작위作爲 때문이다.
먹줄먹줄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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