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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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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112 曾子曰 是其可以搏鼠 惡能與我歌矣리오하니라
蓋當爲視 曾子言有人視庭中可以搏擊鼠 則安能與我成歌詠乎아하니 言外物誘之하여 思不精이라 故不能成歌詠也
○盧文弨曰 正文矣字 元刻 作乎
郝懿行曰 此言庭虛無人하고 至靜矣 恐有潛修其中而深思者어늘 我何可以歌詠亂之乎아하니 荀義當然이라 注似失之


曾子가 “노래 부를 때 박자를 맞추는 대막대기를 보고 그것으로 쥐를 때려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면 어찌 나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楊倞注:‘’는 마땅히 ‘’로 되어야 할 것 같다. 曾子가, 어떤 사람이 마당 안을 보고 그곳에서 쥐를 때려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면 어찌 나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느냐고 말한 것이니, 외물이 마음을 유인하여 생각이 정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는 말이다.
盧文弨:본문의 ‘’자는 元刻本에 ‘’로 되어 있다.
郝懿行:이 글은 마당이 텅 비어 사람이 없고 지극히 조용하면 혹시 그 마음을 가라앉혀 수양하면서 깊이 사색할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내가 어찌 노래를 불러 그의 심사를 어지럽힐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荀子의 뜻은 분명히 그럴 것이다. 〈楊氏의〉 주는 잘못된 듯하다.


역주
역주1 : 高亨과 張覺은 ‘筳’과 통한다고 하였고 王天海도 이에 동의하였다. 筳은 노래를 부를 때 박자를 맞추는 대막대기이다. 이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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