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春秋哀公三年
에 桓宮僖宮災
라하고 公羊傳曰 此皆毁廟也
라 其言災何
오 復立也
라하니라 或曰
欹器傾
이라하니라 欹
는 易覆之器
라
공자孔子가 노魯 환공桓公의 사당을 참관했을 때 그곳에 뒤집히기 쉬운 그릇이 있었다.
注
양경주楊倞注:≪춘추春秋≫ 애공哀公 3년에 “환공桓公의 사당과 희공僖公의 사당에 화재가 일어났다.”라 하고,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에 “이것은 모두 허물어야 할 사당인데 무엇 때문에 화재가 일어났다고 말했는가? 따로 다시 세웠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혹자는 “삼환三桓 선조의 사당에 있는 의기欹器가 기울어졌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의欹는 뒤집히기 쉬운 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