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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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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로다
言論人臣之過 在乎不行施惠 式豉反이라
○先謙案 言論人臣之過 當反其所施行이니 即下所云 拒諫飾非하며 愚而上同也 楊以施爲施惠하니


신하들의 허물을 논할 적에는
자기의 행위부터 반성해야 해
양경주楊倞注:신하들의 허물을 따져볼 때는 그에게 은혜를 베푸는 일을 행하지 않았는가를 돌아보는 데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는 〈음이〉 의 반절이다.
선겸안先謙案:신하들의 허물을 따져볼 적에는 마땅히 그가 시행한 일을 돌이켜보아야 하니, 곧 아래에서 말한 “충고를 거부하고 잘못 감추며, 어리석어 군주 뜻 영합한다.[거간식비拒諫飾非 양씨楊氏시혜施惠로 풀이하였으니, 틀렸다.


역주
역주1 論臣過 : 이 章의 押韻은 過․施․義․禍로, 歌部이다.
역주2 論臣過 反其施 : 朱熹는 “論은 그 죄를 논하여 다스린다는 뜻이다. 신하의 허물을 다스리는 자는 반드시 자기가 행한 일을 반성하는 것이 옳으니, 신하만을 탓하여 문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라 하고, 物雙松은 “反其施는 군주의 은혜를 배반하는 것을 말한다.”라 하고, 久保愛는 “反은 ‘反求諸己(잘못의 원인을 돌이켜 자기 자신에게서 구한다.)’의 ‘反’이다. 자기 자신을 바로잡고 남을 책망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라 하고, 鍾泰는 “反其施는 그의 군주가 행한 행동을 반대로 한다는 뜻이다. 군주는 독단(自專)하는 것이 허물이 되고 신하는 군주 뜻에 동조하는 것(上同)이 허물이 되니, 독단과 동조는 정확히 상반된다.”라 하고, 王天海는 “신하의 허물을 따져 묻더라도 자기의 행위를 반성한다는 말이다.”라는 등 학자들의 설이 다양하다. 楊倞․朱熹․久保愛․王天海 등의 견해가 비슷한데, 그 견해를 참작하여 번역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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