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子는 孔子라 謂는 言也라 子家駒는 魯公子慶之孫이니 公孫歸父之後라 名羈요 駒는 其字也라
續은 言補續君之過니 不能興功用이라 故不如晏子也라
郝懿行曰 續
은 古作賡
하니 賡之爲言
은 庚也
라 庚然
은 剛強不屈之貌
니 言不阿諛
子產 也
라
공자孔子가 말씀하기를 “자가구子家駒는 강직한 대부大夫이나 안자晏子(안영晏嬰)보다 못하고,
注
양경주楊倞注:자子는 공자孔子이다. 위謂는 말한다는 뜻이다. 자가구子家駒는 노魯나라 공자公子 경慶의 손자이니. 공손귀보公孫歸父의 후예이다. 이름은 기羈이고 구駒는 그의 자이다.
속續은 군주의 과실을 보완한다는 말이니,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으므로 안자晏子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노문초盧文弨:‘속연대부續然大夫’ 네 자는 알 수 없다.
학의행郝懿行:
속續은 옛 문헌에 ‘
갱賡’으로 되어 있으니,
갱賡이란 말은
경庚과 같다.
경연庚然은 강직하여 굽히지 않는 모양이니, 아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管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