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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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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楚之
楚襄王佞臣也 戰國策 莊辛諫襄王曰 君王左州侯하고 右夏侯하고 輦從鄢陵君與壽陵君하니
戴方府之金하여 與之馳騁乎雲夢之中하며 不知穰侯方受令乎秦王하여 塡黽塞之內而投己乎黽塞之外라하고
韓子曰 州侯相어늘 而荊王疑之하여 因問左右하니 對曰無有라하여 如出一口也라하니라


나라 주후州侯
양경주楊倞注:〈주후州侯는〉 초 양왕楚 襄王의 간사한 신하이다. ≪전국책戰國策≫ 〈초책楚策〉에 “장신莊辛양왕襄王에게 간하기를 ‘군왕께서는 왼쪽에 주후州侯를, 오른쪽에 하후夏侯를 두고 언릉군鄢陵君수릉군壽陵君이 군왕의 수레를 뒤따르는데,
국가 창고의 재물을 싣고서 그들과 운몽雲夢 지역을 달려 다니시며 양후穰侯가 지금 진왕秦王의 명령을 받고 민새黽塞의 안에 군대를 포진하고 있는데도 〈주후州侯 등이〉 자기를 민새黽塞의 밖에다가 던져버린 줄을 모르십니다.’라고 했다.”라 하고,
한비자韓非子≫ ≪내저설 하內儲說 下≫에 “주후州侯나라 재상을 맡아 지위가 존귀하므로 나라 왕이 그가 두 마음을 품었을까 의심하여 좌우의 시종신에게 물어보니, 모두 대답하기를 ‘그럴 일이 없습니다.’라고 하여, 마치 한 입에서 나오는 것만 같았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州侯 : 楚나라에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의 州侯가 있는데 하나는 宣王 때 사람이고 하나는 그보다 뒤인 襄王 때 사람이다. 于鬯은 荀子가 蘇秦‧張儀와 함께 態臣으로 지목한 것으로 볼 때 분명히 宣王 때 사람을 가리킨 것이라고 하면서, 楊倞이 ≪戰國策≫을 인용하여 襄王의 간사한 신하라고 한 것은 잘못이라고 하였다.
역주2 : 楚나라의 옛 이름이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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